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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파열 꼭 수술해야할까? 자연경과와 비수술치료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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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하모니재활의학과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6-09-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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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정형외과 병원을 찾았다가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당장 수술해야 하나요?"라는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진단명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파열의 자연경과와 비수술 치료의 효과를 이해하면 

훨씬 여유롭게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반여동에 위치한 센텀하모니재활의학과의원에서 회전근개 질환의 자연 경과와 

비수술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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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전근개란 무엇인가??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을 들어 올리고 회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힘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40세 이상 성인에서 파열이 흔해지고 나이가 많을수록 그 빈도도 증가합니다.

외상 없이 서서히 발생하는 퇴행성 파열이 대부분이며, 흡연,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처럼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요인, 반복적인 육체노동, 

가족력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파열이 있다고 반드시 아픈 것은 아니다

흥미로운 점은 영상검사에서 파열이 확인되어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파열의 크기와 증상의 정도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즉, 크기가 작아도 통증이 심할 수 있고, 반대로 크기가 커도 큰 불편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저절로 낫지는 않지만, 진행은 대체로 완만하다

한 번 파열된 회전근개 힘줄은 스스로 회복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서서히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기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완전 파열의 경우 2년째 약 26%, 5년째 약 58%, 8년째 약 80%에서 파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분 파열도 5년 이내에

약 3분의 1 정도가 완전 파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열이 커진다고 해서 반드시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파열 크기의

증가 폭은 평균적으로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던 파열에서도 시간이 지나며 절반 가까이는 통증이 새로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어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4. 비수술 치료의 효과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회전근개 파열 치료의 첫걸음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입니다. 핵심은 물리치료로,

어깨뼈(견갑골) 주변 근육의 약화를 교정하고, 자세를 바로잡으며, 회전근개 근력과 지구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관찰 연구에서는

감독하에 시행한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의 80% 이상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통증 감소와 기능 호전을 보고했습니다. 작지 않거나 중간 크기의

파열을 대상으로 한 여러 무작위 비교 연구에서도, 물리치료와 수술적 봉합술이 5년 시점까지 비슷한 수준의 통증 및 기능 개선을 보였습니다

(다만 10년 후에는 일부 연구에서 수술 쪽이 다소 우세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물리치료의 성공 여부를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 중 하나는 "치료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환자 자신의 믿음이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물리치료와 병행할 경우 단기적으로 통증과 기능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물리치료 단독보다 뚜렷하게

우월하지 않다는 것이 최근 메타분석의 결론입니다. 소염진통제나 혈소판풍부혈장(PRP) 주사도 보조적으로 사용되지만, 물리치료를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5. 수술이 필요한 경우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과 기능 저하가 지속되거나, 젊고 활동량이 많은 환자에서 외상성 파열이 발생한 경우, 파열이 급격히 진행하며 근육 위축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봉합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 여부는 나이, 파열 크기, 증상 기간, 활동 수준, 근육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정리하며

회전근개 파열은 서서히 진행할 수 있는 만성 질환이지만, 진행 속도가 대체로 완만하고 다수의 환자가 체계적인 물리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진단을 받았다고 당황하기보다는, 담당의와 함께 정기적인 경과 관찰과 꾸준한 재활 운동을 병행하며 치료 방향을 

결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